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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 2024년 첫 공연 ‘영덕군 신춘음악회’ 개최▲ 2024년 ‘영덕군 신춘음악회’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을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오는 25일 19시, 2024년 첫 공연인 ‘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이 되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대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외에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2004년 개관해서 스무 살이 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모토를 ‘군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공연장’으로 삼고 공연의 제작에서부터 공연의 매 순간까지 군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말 그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신춘음악회 외에도 영덕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5월 11일 16시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덕군 효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5월 18일, 1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인기 절정의 웰메이드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공연한다. 그 외에도 전 연령대가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와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영덕군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꾸미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등 연말까지 15편의 연극, 뮤지컬, 전통 공연이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덕군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인공인 ‘우다다다콘서트’, 군민들이 참여하는 영덕군민극단의 작품도 공연될 예정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소극장 공연을 열어 ‘작은 무대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회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관을 공연장에 국한하지 않고 관객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쉼터로 가꾸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04년 개관 이후 대극장과 도서관, 문화강습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계층과 계층을 잇고 소통하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1년부터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을 시작해 연간 30여 편의 우수한 문화 예술 공연 작품들을 기획 · 유치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건강한 공연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영덕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예주문화예술회관이 야심차게 마련한 출사표, 4월25일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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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본격화…통합적 거점공간 마련▲ 시청 전경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세계유산과 신라왕경 핵심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마련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199억원 예산을 들여 국립경주박물관 인근 부지(예정) 2만8048㎡에 2028년까지 지상 2층, 1개 동 규모로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기 부지 확정, 컨텐츠 기획, 건축계획 등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계유산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한국의 서원(2019년)이 세계유산에 지정됨에 따라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반면 세계유산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역사문화 공간과 교육·체험시설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센터 1층은 세계유산 홍보관, 정보안내 센터, 회의실, 휴식공간 등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 세계유산에 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 2층에는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만의 차별화된 천년신라 디지털 체험관이 들어선다. 체험관은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영상체험을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가 향후 온·오프 융합의 거점 공간인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관람체험 문화가 정립될 곳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통합적인 정보제공 센터가 부재해 아쉬웠다”며 “경주 세계유산과 신라왕경 핵심유적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국민 누구나 충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거점센터를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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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복합문화도서관 밑그림 나왔다…신라정원문화 컨셉▲ 경주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복합문화도서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컨셉은 자연과 동화되는 신라정원문화 도서관이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장 및 시의원, 건립 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도서관 건립 방향과 공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속의 도서관이자 시민의 힐링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도서관+생활문화시설+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카페형 도서관’ 형태를 띤다. 시는 사업비 7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황성공원(황성동 948-5) 내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2361㎡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하 1층은 씽킹 가든을 주제로 경주기록실, 향토자료 전시공간을 중점으로 운영하며, 신라역사 문화도서 및 지역의 인물, 역사, 자연 등의 경주학 관련 정보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마련했다. 지상 1층은 미디어 가든을 주제로 북카페, 미래교육 플랫폼, 일반자료실, 국제 어문학실, 메이커 스페이스실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미래 지향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상 2층은 리딩 가든을 주제로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전용공간인 SPACE T, 동아리실 등의 공간으로 기획했다. 지상3층은 힐링 가든을 주제로 시민들 간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루프탑 카페테리아, 다목적홀,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3D전시관, 실감형 콘텐츠 전시 등 최첨단 ICT 장비를 설치해 과학 기술의 변화를 체험하고 가족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한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 건립 사전 타당성 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약체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복합문화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의 공간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돼야 한다”며 “복합문화도서관이 경주의 시간을 담아 문화를 누리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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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주역, MZ세대 발길 잡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옛 경주역 광장의 아스팔트를 벗고 푸르른 잔디밭으로 탈바꿈해 분위기도 전환했다. 시는 접근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1918 콘서트(정기공연) △아트&마켓1918(문화광장) △유명 미술가 레플리카* 전시(미술전시) △무료대관 △문화창착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자가 직접 만든 사본 1918콘서트는 대중공연을 통한 경주역 붐업을 위해 오는 7일 ‘로이킴과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소란’, 6월 10일 ‘KCM&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트&마켓1918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노래‧댄스‧마술 등의 공연단체를 초대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거리예술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동시에 만듬협동조합, 황오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선보인다. 특히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유명작가 레플리카展 특집은 미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세계적 명작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현재 인기 몰이 중에 있다. 오는 5월말까지는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이 있으며, 8월말까지는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을 개최한다. 더불어 6월 23일까지 수시대관 신청 접수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역광장, 공유오피스, 3D워크스페이스, 창작스튜디오 녹음‧촬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빔프로젝터, 음향시스템, 녹음‧촬영 장비 등 기자재도 구비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과 문화상품 제작 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창작소 교육 프로그램도 12월까지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달에는 △3D프린터 기초 클래스 △스마트폰 촬영법과 홍보&마케팅 기법 △브랜드 ‘키워드’ 찾기 등으로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문화관1918 프로그램 운영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주문화재단(054-777-63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문화공간 제고는 물론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찾는 MZ세대 관광객들이 경주문화관1918로 유입돼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문화관1918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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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입주작가 성과전 ‘Artist in 148 - Art³=ArtSquare 展’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남서)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제5기 입주작가 성과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주작가 권무형(사진·회화)·우지혜(회화)·이다은(회화)이 올 한 해 동안 창작한 약 60여 점의 신작과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릴레이 전시의 아카이빙 자료를 공개한다. 또,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전시의 명칭은 3인의 아티스트가 148 아트스퀘어를 채운다는 뜻을 수식적으로 표현해 ‘Art³=ArtSquare’라 명명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복합문화공간인 148아트스퀘어를 활용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면서, 지역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지역 카페와 연계한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는 등 매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도록 노력해 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전시회에서 권무형 작가는 명상이란 주제로 이 세상의 모든 상관관계를 원을 통해 표현한 신작 40여 점을 출품한다. 우지혜 작가는 릴레이 전시 때 보여준 소외, 고독한 감정을 표현한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희망의 감정을 모티브로 하여 삶의 소중함, 타인을 위한 나눔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다은 작가는 현실의 빛과 그림자의 이미지가 작가를 통해 변화되고 불확실한 이미지로 남게 된 과정을 기록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창작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및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할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148아트스퀘어 내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 전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문화예술팀(054-630-8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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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영상콘텐츠 공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 음악창작소(이하 음창소)가 ‘경북 대중음악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라이브 영상 [STAY.G054 LIVE] 시리즈를 공개한다. 경북 대중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에는 동찬, 혼즈, 이글루, 퐝프렌드, 밴드다미, 전유동 등 경북․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6팀이 선정되었다. 공중그늘, 이한철, 정밀아, 종코 등 4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뮤지션들은 지원사업의 세부 갈래에 따라 라이브영상 제작, 스튜디오 및 지역 복합문화공간 라이브 공연 참여와 라이브 클립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STAY.G054 LIVE] 시리즈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공연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을 콘텐츠화한 것으로, 현재 동찬, 혼즈, 이글루의 영상이 공개됐다. 남은 뮤지션들의 영상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일정과 콘텐츠 확인은 음창소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054soundville/) 및 진흥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VNdDuR22xbgWuvYbc9LIiA)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음창소는 2022년에도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경북 대중음악 콘텐츠 지원 사업 △쇼케이스․페스티벌 지원 사업 △음악 비즈니스 연계 사업 △영상제작 지원사업 등이 될 전망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반 제작에 어려움을 겪거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인재를 지원하여 지역 대중음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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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에 164억 규모 ‘짚라인’ 들어선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지주㈜(회장 권혁운)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타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짚라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5억 6000만원, 아이에스지주㈜가 98억 4000만원을 공동출자해 164억원의 자본금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짚라인 코스는 보문호 수상공연장부터 호반광장 일원까지로, 수상공연장에 120m 높이의 짚라인 타워가 조성되고 4개의 짚라인 케이블이 호반광장까지 이어지도록 설치된다.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1.3㎞에 달하는 길이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게 된다. 짚라인 타워에는 엣지워크 체험대,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보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회장은 “이번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조성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의 관광 인프라 조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짚라인 조성으로 관광레저단지로써 보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체험형 레저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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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누적 입장객 300만 돌파 ‘기념행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동궁원 누적 입장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동궁식물원 앞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캐릭터 굿즈 스페셜 랜덤박스’ 등 행운의 상품을 전달했다. 2013년 9월 보문관광단지에 개장한 동궁원은 아열대 식물원과 희귀 조류를 전시하는 버드파크가 조성된 사계절 복합문화공간이다. 신라 동궁과 월지에서 진귀한 화초와 새, 짐승을 길렀다는 삼국사기 기록과 신라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재현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7만5522명, 2021년에 30만2444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경주 관광을 견인했다. 현재 경주시는 인근에 제2 동궁원을 추진 중이다. 2024년까지 384억 원을 들여 야외 ‘사계절 초화원’과 실내 ‘디지털 체험관’을 마련한다. 신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꽃과 풀, 거울 연못 등이 어우러진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최용섭 동궁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동궁원을 찾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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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덕 오십천 일대 복합문화공간 조성[파이널24]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영덕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영덕도서관 이전 신축 설계건에 대해 ‘중간설계 심의협의회’를 했다. 이번 영덕도서관 이전 신축 중간설계 심의협의회는 ‘공사관리·감독 분야 청렴도 향상 세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설계의 적정성 여부 및 공간구성 등에 대해 자문·검토를 위해 설계자 및 전문(건축·토목·기계·전기) 분야별 기술직 등 총 15여 명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 영덕도서관 이전신축 사업은 구.야성초 부지에 연면적 3,000㎡ 내외(약 900평), 지상 4층 규모로 영덕군의 보조금(약98억8,300만 원)을 지원받아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중이다. 인근 부지에서 공사 중인 영덕군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하에 추진 중에 있다. 경북교육청은 영덕도서관 이전신축을 통해 오십천 일대 복합문화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도서관의 협소함과 노후된 시설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영덕군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내는 수준 높은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이번 중간설계 심의협의회의 검토사항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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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 2021년 12월 착공한다[파이널24]창원시는 23일 ‘스타필드 창원’ 건축심의가 신청됐다고 밝혔다. 건축심의 신청 내용은 의창구 중동 792번지에 지하 7층, 지상 5층, 연면적 242,380㎡ 규모로 판매시설, 영화관, 운동시설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돼 있다. 시는 2019년 공론화위원회 이후 신세계 측에 창원만의 특징 있는 건축 계획 및 내부도입 시설을 요구했다. 이에 신세계측은 ‘자연과 첨단을 주제로한 미래지향적인 입면계획’, ‘층고 35m의 실내 대공간 아트리움’, ‘특화형 쇼핑공간’, ‘펫 파크 등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쇼핑 공간구성’, ‘실내 미세 먼지 농도를 청정지역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스타필드 창원’만의 건축 계획적 특징으로 꼽았다. 시는 건축심의 신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2021년 12월 건축허가 및 공사 착공하는데 전반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며, ‘스타필드 창원’ 측에 ‘2030세대를 위한 문화, 체험, 놀이시설 반영’, ‘전기, 수소, 스마트 정보시스템 등 4차 산업연계’, ‘미세먼지 등 친환경시설의 적극적 도입’을 추가적으로 요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스타필드 창원’이 특례시 창원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2030세대 젊은 층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연간 3,00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반등과 경제-V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